농업인의 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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농업인의 날은 대한민국의 법정 기념일로, 매년 11월 11일입니다. 농업이 국민 경제의 근간임을 인식시키고, 농업인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며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제정되었습니다.
제정 배경 및 의미:

• 농민은 흙에서 나서 흙을 벗 삼아 살다가 흙으로 돌아간다는 의미에서 흙 '土'자가 겹치는 '土月土日', 즉 11월 11일을 농업인의 날로 정했습니다.
• 11월은 한 해의 농사, 특히 쌀농사 추수를 마치는 시기로, 수확의 기쁨을 온 국민이 함께 나누는 축제의 의미도 담고 있습니다.

• 1964년 원성군(현재 원주시)의 농촌개량구락부 원성군연합회에서 11월 11일을 농업인의 날로 정해 기념행사를 시작했습니다.
• 1996년 5월 30일, '권농의 날'을 폐지하고 11월 11일을 '농어업인의 날'로 지정하였습니다.
• 1997년 '농어업인의 날'을 '농업인의 날'로 명칭을 변경하였습니다.

• 농업인의 날에는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다양한 행사가 열립니다.
• 농업·농촌 재도약 선언, 유공자 표창, 농산물 전시, 학술대회 등
• 2006년부터는 11월 11일을 '가래떡 데이'로 지정하여 쌀 소비 촉진을 위한 행사도 진행하고 있습니다.